1. 리소스 사용량 모니터링부터 철저하게 시작하세요 클라우드를 쓰다 보면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방치한 물처럼 리소스가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테스트용 인스턴스나 일시적인 워크로드로 시작한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정식 서비스처럼 굳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명확히 아는 것입니다. AWS CloudWatch, Azure Monitor, GCP의 Cloud Monitoring…

1. 인메모리 캐시 기술, 왜 Redis와 Memcached가 대표일까요? 데이터 속도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캐시’가 핵심입니다.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서비스라면, 매번 데이터베이스에 물어보는 건 너무 느리거든요. 그래서 등장한 게 인메모리 캐시인데요, 그중에서도 대표 선수는 바로 Redis와 Memcached입니다. 두 기술 모두 RAM에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지만, 구조나 기능은 상당히 다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1. 대칭키 암호화(Symmetric Key Encryption): 빠르지만 관리가 어려운 속도형 기술 대칭키 암호화는 하나의 키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호화하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해, 비밀 편지를 자물쇠에 넣고 보내는데 열쇠도 같이 보내는 느낌이죠. 대표적인 알고리즘으로는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DES(Data Encryption Standard), 그리고 그 이전의 3DES 등이 있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연산 효율성이 높아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경우 자주…

1. 다크웹이란 무엇인가요? 인터넷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가는 웹사이트들은 ‘표면 웹(Surface Web)’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표면 아래에는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웹 공간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죠. 이를 ‘딥웹(Deep Web)’이라고 부르며, 그중에서도 특별히 익명성과 접근 제한이 극도로 강화된 공간을 ‘다크웹(Dark Web)’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다크웹은 온라인…

1. 실시간 데이터의 시대, 왜 중요할까요? 요즘 세상은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트렌드가 급변하고, 주식 시장에선 1초 차이로 수익과 손실이 갈리며, 자율주행차는 매 순간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행동을 결정해야 하죠. 이처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데이터가 쏟아지는 대로, 바로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놓쳐버리는 기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은…

1. 디지털 노마드의 라이프스타일, 어떤 직업이 어울릴까요? 디지털 노마드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바닷가에서 노트북을 펴거나, 산속 카페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 그들은 오피스를 떠나 자유롭게 세계를 누비며 일합니다. 그런데 자유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일할 수 있어야 하며, 자기 일의 흐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죠. 특히 IT 직무는 그런 점에서 디지털 노마드와…

🔍 1. 포트 스캐닝이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울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포트 스캐닝은 네트워크 상에서 특정 시스템이 열어 놓은 포트를 찾아내는 기술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마치 누군가 우리 집 현관문, 창문, 뒷문까지 하나하나 두드려보면서 어디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람이 택배 기사님이면 괜찮지만, 도둑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포트 스캐닝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안 전문가가 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하기…

1. 코드로 인프라를 관리한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한다.” 이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기존에는 서버 하나 띄우기 위해 관리자분이 직접 콘솔에 접속해서 OS 설치하고, 패치하고, 보안 설정까지 수동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Infrastructure as Code, 즉 IaC는 모든 인프라 구성 요소를 코드로 작성하고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만든 개념입니다. 쉽게…

1. 보안 취약점 스캐너란 무엇인가요? 보안 취약점 스캐너는 말 그대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에서 보안상 취약한 부분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입니다. 마치 병원에서 받는 종합 건강검진처럼, 이 도구는 컴퓨터나 서버가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약한지를 조목조목 짚어냅니다. 해커는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입하므로,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동으로 하나하나…

1. 시대가 지나도 여전한 콘솔의 존재감 IT가 나날이 발전하면서도 콘솔(Command Line Interface, CLI)은 여전히 시스템 관리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무기로 남아있습니다. 이건 마치 오래된 수공구가 최신 전동 공구 앞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와 비슷해요. 콘솔은 시스템에 대한 세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GUI가 예쁜 리모컨이라면, 콘솔은 직접 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스패너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서버를…